[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농촌진흥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헌혈 운동에 동참하며 정기적인 생명 나눔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19일 농촌진흥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 생명 나눔 실천에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 운영하는 이동식 헌혈 차량 3대를 본청과 소속기관에 배치하고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외부 활동 자제 및 단체 헌혈 취소로 인해 혈액 수급이 악화되는 국가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 김선진 과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생명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이어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