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은혜의강교회 신도 135명 전수조사 완료...양성 56명, 음성 81명

성남시, 은혜의강교회 신도 135명 전수조사 완료...양성 56명, 음성 81명

기사승인 2020-03-19 23:46:09


[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은혜의강교회 예배 참석자 13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54명, 음성 81명이 나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 영등포구 거주자가 관악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은혜의강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66명"이라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이 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또 은 시장은 "오늘 오후 9시 이 교회 135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돼 양성 54명, 음성 81명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1일과 8일 은혜의강교회 예배에 참석한 135명의 신도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전수조사를 진행했었다.

현재까지 은혜의강교회 신도들과 접촉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교회와 관련확진자는 모두 66명이다.

은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공무원 87명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14명 등 총 101명의 합동 역학조사반이 투입돼 확진자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며 "도 역학조사관 1명당 확진자 2~4명을 전담해 CCTV, 입출차량 기록 등을 토대로 접촉자와 방문지 확인 등의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 동선 공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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