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 기성면사무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기성면은 지난 19~20일 구산오토캠핑장(대표 박종규), 해인건설(대표 방종호)이 기부한 마스크 600장을 65세 이상 노령층 480명, 외국인 선원 70명, 취약계층 50명에게 전달했다.
박종규 대표와 방종호 대표는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생필품 등을 후원하고 연말 불우이웃 성금을 낸 바 있다.
이들은 "지역에서 일하며 벌어들이는 소득 일부를 주민들을 위해 보람되게 쓰고 싶다"고 전했다.
김우현 기성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훌륭한 기업인들이 있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해 간다"며 "힘들고 어려운 일이 발생할수록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 극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