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대구지역 내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79% 진단검사가 완료됐다. 이 과정에서 19일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8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 ▲동구 이시아요양병원 1명 등 10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누적 확진환자 10명이 확인된 대실요양병원은 입원환자에 대한 검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는 7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4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동일 건물 직원은 ▲11층 89명 ▲10층 2명 ▲9층 1명 등 총 92명이, 접촉자는 54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의 분당제생병원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누적 환자는 40명인데 이중 원내 확진자는 ▲직원 22명 ▲환자 7명 ▲보호자 6명 등 35명이었다.
한편, 2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수가 8652명(완치 2233·사망 94)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국적으로 약 80.6%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산발적 발생사례도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9.4%로 나타났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