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미래통합당 후보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는 특단 대책 시급

이강후 미래통합당 후보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는 특단 대책 시급

기사승인 2020-03-21 17:37:53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4·15 총선 강원 원주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미래통합당 이강후 후보는 21일 선거사무실에서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직접지원, 세금감면 등 특단의 대책을 빨리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강후 후보는 "원주 지역경제가 완전히 무너졌다. 음식점엔 손님이 끊기고 상가는 문을 닫고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비상 상황에서 이들에게 자금이 신속하게 지원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당장 사용하기 어려운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남발하고, 자금지원 신청은 하고 싶어도 제때 상담도 안되는 실정이다. 우리 서민들 다 망한뒤에 지원할 거냐"고 비난했다.

그는 "지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지원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한 때이다. 미래통합당은 월간 매출의 피해 정도에 따라 매출 일부를 직접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절반은 정부 재정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절반은 코로나 채권을 발행해 무이자로 5~10년 장기 상환하는 방안이다. 당과 함께 협의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정부에 '서민살리기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정부는 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해 기업들의 법인세 납부를 1년간 유예하고 소득세·부가세 납부를 유예·감면하고 간이과세 기준도 현행 48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야 한다"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강후 호보는 "중소기업 고정자산세(재산세) 면제, 생산거점 이동 기업의 설비투자비용 세액공제 방안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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