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북 포항시의원 마 선거구(죽도·중앙동) 재선거 공천을 확정지은 안병국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본선 레이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2019년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낙마한 뒤 절치부심 끝에 재선 재도전 기회를 잡게 됐다.
그는 7대 공약을 앞세워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그는 항만길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죽도동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또 죽도시장 내 휴게시설 조성, 북부시장 주도로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신설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포항북부경찰서 죽도지구대~필로스호텔 구간을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거리로 조성할 뜻을 밝혔다.
이 외에도 포항역 부지 복합개발계획 수립, 중앙동 공원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병국 예비후보는 "7대 공약을 통해 죽도·중앙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면서 "7대 시의원 경험을 살려 구도심 재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병국 예비후보는 7대 포항시의원으로 활동하며 후반기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김정재 미래통합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 정책특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