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총선 국면 민주당과 ‘전략적 이별’”

정봉주 “총선 국면 민주당과 ‘전략적 이별’”

기사승인 2020-03-22 17:17:49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열린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4월15일 총선까지는 전략적 이별”이라고 말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후보자 추천관리위원인 정봉주 전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출마자 기자회견에서 총선 이후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민주당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당분간 서로 다른 길을 갈 것”이라면서도 “서로 없는 부분을 확장하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이후 김 전 대변인은 본인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두 당은 한 몸이 돼야 한다. 그 시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썼다. 

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로 나선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도 “검찰이 제대로 민주적 통제를 받지 않으면 일상을 언제든지 자의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며 “검찰의 행태를 무비판적으로 따라가는 언론을 통해서 언론개혁의 절박성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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