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이번 달부터 4개월간 월 급여액의 30%를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지역 상인, 자영업자 등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힘든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많은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 주고 계신다”며 "기부해 주시는 단체 및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이 기부한 월급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평택시 공직자 1820여명이 2061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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