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날 확진 판정 받은 A씨(용인-41)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30세 여성으로 아들(1)과 함께 지난 16일 입국해 친정인 수지구 죽전동 내대지마을 건영캐스아파트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지난 21일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24일 오후 2시35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검체 채체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민간검사기관인 녹십자는 이 여성에 대해 24일 오후 11시30분 '재검사' 판정을 내린 후 25일 오전 8시30분 '양성'으로 최종 판정했다.
또 25일 0시30분 A씨의 아들과 부모님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A씨의 아들(용인-42)과 아버지(57, 용인-43)는 양성, 어머니는 '음성'으로 오전 7시 최종 판정됐다.
용인시는 이들에 대한 격리병상 배정 요청 중이며, 확진자 자택 주변 및 자택 내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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