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총 13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기존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10%와는 별도로 1인 1회에 한해 20만원 이상 충전 시 경품 10만원을 추가 지급키로 했다. 2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2만원, 경품으로 10만원 총 32만원이 충전되는 셈이다.
경품 이벤트는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총 13만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역화폐가 재난생계수당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생존을 위협받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생계수당을 도입하고 24일부터 전년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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