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멜트블로운(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첫 수입물량이 이르면 오는 27일부터 생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주 초 국내에 도착한 멜트블로운 2.5t을 마스크 제조업체 4곳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재고가 없어 주말이면 공장 가동 중지에 놓일 위기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입한 멜트블로운은 지난달 초부터 산업부와 코트라가 전 세계에서 확보한 것이다. 한국 마스크 제조업체별 사양에 맞는 것으로 선별했다.

현재까지 도입이 확정돼 6월까지 순차로 도착할 수입 물량은 2개국 2개사 총 53t이다. 다음주에도 4.5t이 국내에 수입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추가로 1∼2개사와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수입 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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