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경제 긴급 안정대책 발표…'방역'만큼 '경제'도 중요

영덕군, 지역경제 긴급 안정대책 발표…'방역'만큼 '경제'도 중요

기사승인 2020-03-26 14:42:40

 

[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 방역'에 나섰다.

이희진 군수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긴급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상상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를 고민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가지원 사업, 경상북도 사업, 자체 사업 등 28개 사업에 1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53억원이 지원된다.

소상공인 지원, 경기 활성화를 위한 12개 사업에 43억원이 투입된다.

코로나19 피해자 지원 예산도 5억8000만원을 배정했다.

또 12억원의 예산으로 행정·방역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는 별개로 지방세 면제·감면, 농업인 농기계 임대료 지원 등도 추진한다.

군은 군의회에 협의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영덕사랑 상품권 할인 추가 발생, 농업인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의 조례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희진 군수는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