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다음달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시행한다.
포항해경은 다음달 6일부터 조종면허 시험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종면허 시험은 1~2급으로 나눠 치러진다.
객관식 50문항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합격 후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면허를 딸 수 있다.
필기시험은 PC시험장에서 볼 수 있어 상시 응시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6일부터 12월 31일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제외) 경찰서 3층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뒤 볼 수 있다.
실기시험과 안전교육은 오는 10일부터 포항시가 운영하는 일반조종면허시험장에서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포항해경은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응시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시험장 입실 전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예방수칙 교육, 응시생 간 2m이상 거리두기, 시험 전·후 방역·소독, 시험장 입실 인원 제한 등 집단 감염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