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이 가격 상승 흐름을 보인 가운데 일본 주식시장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27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는 19000선을 회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18,664.60)보다 724.83p(3.88％) 오른 19,389.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19일) 종가(16,552.83)보다 2,836.6p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역대 최고의 주간 상승폭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 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전날 종가보다 60.17p(4.30％) 오른 1,459.49로 장을 마감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오후 4시 2분 현재 1달러에 108엔 중반을 기록해 전날보다 1엔 정도 낮았다.

NHK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긴급경제 대책을 내놓은 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매수 주문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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