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하루에만 3명째다.
이 확진자는 영통구 광교2동 광교마을 40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지난 18일 확진 받은 성남-88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지난 18일 타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자가격리 중인 지난 27일 미각 및 후각 감소 증상이 발현돼 28일 오후 1시30분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29일 오전 2시6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여성에 대해 양성 판정을 내렸으며, 수원시는 이 확진자를 3시30분 성남시의료원으로 입원 조치했다.
수원시는 이날 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에 대해 검체 채취 및 자가격리 통보를 했으며,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 정보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