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29일 코로나 50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기흥구 상하동 수원동마을 쌍용스윗닷홈 2단지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으로 28일 확진 판정된 용인외-15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이들 부부는 지난 27일 스페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남성은 입국당시엔 증상이 없었지만 이후 기침과 근육통을 느껴 28일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오전 8시30분 이 확진자에 대해 양성 판정을 했다.
이에 용인시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배정받아 이 확진자를 기흥구보건소 구급차로 이송한 후 자택과 주변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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