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에 '웹툰캠퍼스'가 들어설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 사업인 '2020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운영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웹툰캠퍼스는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구 황남초등학교 급식동을 리모델링해 지상 2층, 연면적 801.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은 작가·기업 입주시설, 교육장, 전시실,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구 황남초는 경주가 배출한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인 '엄지'와 '혜성'이 다닌 학교로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경북 전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아우르는 스토리를 융합해 세계적인 웹툰센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