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핀테크 사업부 분사 ‘쿠팡페이’ 설립한다

쿠팡, 핀테크 사업부 분사 ‘쿠팡페이’ 설립한다

기사승인 2020-03-31 18:52:24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쿠팡이 ‘쿠페이’ 결제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사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칭)’를 설립하고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신설 법인 대표는 핀테크 사업부 기술총괄을 맡고 있는 경인태 시니어 디렉터가 맡게 된다. 경 신임 대표는 2014년부터 쿠팡 간편결제 시스템의 기술 총괄을 맡아 왔다.

현재 쿠팡의 핀테크 서비스인 쿠페이는 사용 등록 인원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거래액은 국내  3위 규모다.  

경인태 신임 대표는 “신설되는 핀테크 자회사는 간편결제를 넘어 고객을 위한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핀테크 부문에서도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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