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벨기에에서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인 12세 소녀가 사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정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매우 드문 일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소녀는 사망 3일 전 열이 나 코로나19 진단을 받아 양성 반응을 보였다.
벨기에에서 미성년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당국은 이 소녀가 다른 질환을 가졌는지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코로나19 현황 집계에 따르면 벨기에의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1만2775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7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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