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눈꼴사나운 민주당, 더시민당, 열린민주당의 적자-서자 논쟁”

정의당 “눈꼴사나운 민주당, 더시민당, 열린민주당의 적자-서자 논쟁”

기사승인 2020-04-01 10:26:57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김종철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31일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열린민주당에 대해 ‘우리는 그런 자식 둔 적 없다’고 밝히자, 열린민주당 최강욱 비례후보는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들이 민주당의 적통이라면서 ‘선거가 끝나면 DNA검사를 통해 확인해보자’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는 자기를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는데, 자식은 계속 아버지로 부르겠다는 이 한심한 논쟁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무슨 생각을 할지 답답할 뿐이다. 국민들 보기에 창피하지도 않은가. 열린민주당은 다른 당의 자식이라는 게 그렇게 자랑스러운 일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더시민당, 열린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21세기판 홍길동전으로 희화화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헌법 8조는 정당의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운영을 명시하고 있다. 3당은 이 조항을 더 이상 모욕하지 말기 바란다. 선관위의 말도 안 되는 해석에 기대어 ‘선거대책위원회를 합동으로 개최’하겠다는 볼썽사나운 행태도 다시 돌아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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