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김원이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목포역 앞에서 석고대죄하라”
문정선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은 1일 이같이 논평했다.
문 대변인은 “전남 목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자신의 전남 동남권 의대 추진행사 참석을 놓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원이 후보가 전남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공동추진위원회 결성식에 참석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이낙연 선대위원장과 사진을 찍고 싶어 결성식에 갔다고 솔직히 밝히고 사과하면 될 일이지 무슨 변명을 그렇게 늘어놓는가. 목포시민을 우롱하는 것이고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행위다. 지금은 엄중한 선거국면”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변인은 “김원이 후보는 오랫동안 전남 서남권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목포를 선거구로 둔 후보로써 정책협약이 이뤄질 때까지 뭘 했는가. 목포역 앞에서 무릎 꿇고 석고대죄해야 마땅하다. 김원이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공약에도, 예비후보 홍보물에도 의과대학 설립 추진은 없다”며 “자신의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추진위 결성식 참석이 파문을 일으키자 부랴부랴 공약에 추가하고 다른 후보들에게 공동 정책협약을 맺자고 한 것은 더 나쁘다. 자신의 잘못을 물타기 하려는 후안무치한 작태다. 김원이 후보는 즉각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목포시민에게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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