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미국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고양시민이 2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고양시민으로는 29번째 확진자다.
확진자는 덕양구 성사동 신원당(어울림)마을 6단지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으로, 실제 생활권은 서울 강남구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3월 15일 해외공연을 마치고 입국해 일상생활을 하던 중 27일 증상이 발현돼 4월 1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입원했다.
고양시는 성사동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부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거주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강남구보건소의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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