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정우식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은 3일 “최근 정부당국이 소상공인 대상 연이율 1.5%의 저금리 긴급대출을 실시하는데 피부로 체감이 안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정부 정책만을 믿고 일선 은행 등 금융권에 문의하면 ‘지침을 받지 못했다’. ‘준비가 안됐다’ 등 소상공인들에게 좌절감만 안겨주는 웃픈(?) 상황들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 국민들에게 정책의 신뢰를 주고 유효적절한 행동력과 결과 도출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이 일선 금융기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소상공인들이 볼 때 정부 및 금융기관의 ‘한가한 신선놀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타이밍이 핵심이다. 진정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다면 정부는 사후 책임 전제하에 조건과 절차를 최소화한 ‘묻지마’ 대출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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