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주이삭 국민의당 선대위 부대변인은 3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는 각 정당별 정당정책으로 10대공약을 게시한다. 일명 ‘짬뽕’ 10대공약을 냈다가 10대 공약을 철회했던 더불어시민당은 ‘꼼수 위성정당’답게 민주당과 판박이 공약을 올리기라도 했다. 하지만 총선을 12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열린민주당은 이 사이트에 10대 공약을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주 부대변인은 “‘조국 수호’와 ‘친문 충성 경쟁’에 눈이 먼 열린민주당에게 국민을 위한 공약에 눈길이 가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하다”며 “문재인 정권과 조국만 수호하면 되고 대한민국 국민은 그들 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당명에 ‘열린’이란 수식어가 무색하기만 하다. 어차피 열린민주당의 공약은 빈 공(空)약이 되겠지만, 그래도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이라도 준비하고 선거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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