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남·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방식 선거운동에 제약이 따르면서 토론회를 통해 표심 잡기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 남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일 밤 10시 5분부터 11시 50분까지 포항MBC를 통해 포항 남·울릉 선거구 출마 후보자 토론회가 생중계된다.
이 자리에는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병욱 미래통합당 후보, 박승억 민중당 후보, 박승호 무소속 후보 등 4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토론회 주제는 '경제위기 원인·해결방안', '재난대응시스템 평가·개선방안', '울릉군 현안사항' 등 언론보도 내용과 지역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수집한 의제를 참고해 선정됐다.
방송 당일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바일, 인터넷(debates.go.kr),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유튜브·네이버TV) 등을 통해 선거일까지 다시 볼 수 있다.
포항시 남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자 방송 토론회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