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총선 포퓰리즘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문대통령”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용 표퓰리즘이 뭔지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예비군 훈련보상비 인상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대통령이 이런 발표를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매는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오얏나무를 흔들어대는 겁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역대 대통령들은 총선 전에 선거중립 선언했습니다. 행정부에도 중립 지키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안 그래도 힘들게 치르는 선거입니다. 역대 선거보다 더 퇴행시킬 생각이 아니라면 대통령께서는 지금이라도 중립 선언하시고 총선용으로 의심받는 발표들 당장 중단하십시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낸 세금은 민주당의 총선용 자금이 아닙니다. 문대통령이 마음대로 쓰는 호주머니 쌈지돈이 아닙니다. 국민께서 내주신 세금 쓰는 것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처럼 펑펑 쓰기만 한다면 나라 곳간과 경제 금방 거덜납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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