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미국과 영국서 입국한 남·녀 코로나19 확진

용인시, 미국과 영국서 입국한 남·녀 코로나19 확진

기사승인 2020-04-05 21:22:24


[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5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나왔다. 미국과 영국 입국자들이다.

확진자 A씨(용인-55)는 지난 3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24세 남성으로 수지구 성복동 수지대우푸르지오에 거주한다.

A씨는 지난 4일 발열(37.7℃) 증상이 있었으며, 오후 4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는 5일 오전 10시30분 A씨에 대해 양성 판정을 내렸으며, 용인시는 A씨를 오후 2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확진자 B씨(용인-56)는 지난 4일 오후 3시 영국에서 입국한 22세 여성으로 기흥구 중동 어은목마을벽산블루밍에 거주한다.

B씨는 특별한 증상발현은 없었으며, 이날 오후 7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체취했다.

민간검체기관인 씨젠은 5일 오후 5시10분 B씨에 대해 양성 판정을 내렸으며, 용인시는 B씨에 대한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다.

용인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들 확진자에 대한 세부동선과 접촉자 등 정보를 시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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