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가계 신용대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대출 만기연장ㆍ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현행 중소기업 대출에서 가계대출로 확대한다는 내용은 전혀 논의되거나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다만 금융위는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회복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정부는 지난 3월19일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ㆍ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신용회복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세부방안을 협의하고 있”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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