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청년 실업난 극복과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위해 '청년 쉼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일자리를 잃고 힘겨워하는 청년들이 재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쉼터, 프로젝트에 선정된 선정 청년들은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다만, 휴학생은 종전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을 경우 일자리상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이번에 한해 특별히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참여자 62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전주시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5월 초 지원자를 최종 선정, 통보한 뒤 사업 오리엔테이션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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