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을 보면 여러 분야에 있어서 실적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나쁜 실적이 우리 경제이다. 그릇된 경제정책으로 인해서 가장 고통 받는 사람들이 우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즉, 서민의 생활이 가장 어렵게 된 시대가 바로 이때이다. 이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인해서 거의 실업에 가까운 지경을 헤매고 있는 우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더욱더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심지어는 생존의 위협을 느낄 정도까지 왔다고들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최근에 지방도 좀 다녀왔지만, 일반적인 여론이 시대는 많이 바뀌었지만, 옛날에 선거 구호로 나타났던 ‘못살겠다! 갈아보자!’라고 하는 것이 일반 유권자들의 심정이라는 것을 제가 파악을 했다. 이렇게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능동적인 대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굉장히 어려운 소위 소상공인·자영업자, 거기에 종사하는 어려운 근로자들 이런 사람들을 빨리 구제하기 위해서 제가 ‘정부의 재정을 한 20% 재조정해서 그 사람들부터 생계 대책을 빨리 세워 달라. 국회가 열릴 수 없기 때문에 대통령 긴급명령을 발동해서 이 문제를 빨리 풀어보라’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야기한 게 무엇인가 하면 ‘추경을 먼저 한다’ 이런 이야기만 하고 있다. 이러면 추경하다가 결국 가서 2~3개월 지나면 그 사람들이 생존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가. 저는 이렇게 무기력하고 무능한 정권이라고 하는 것을 과거에 보지를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런 아주 막중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요새 한다는 소리가 무엇인가. 어느 특정인을 ‘살려내자’ 하는 이런 소리가 나왔다. 이 사람이 말만 하면 ‘사람이 먼저’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사람 먼저라는 이야기가 조국이라는 사람으로 귀결된 것 같다. 조국을 살릴 것이 아니라 우리 미래통합당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먼저 살려야 된다고 본다. 가구당 100만원씩을 준다고 이야기를 해놓고 이게 언제 줄지도 모르는 그러한 지금 형편에 처해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말을 뱉어놓고서 이제 와서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고 못하는 그런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최근에 이 코로나 사태를 보내면서 정부가 무엇을 했는가. 자기네가 마치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세아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대만·싱가포르·홍콩 이런 나라에 비해서 보면 코로나 사태의 극복이라는 것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과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초기에 외국인 입국 금지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감염 문제를 제대로 처리를 했을 것 같으면 지금과 같은 숫자의 확진자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180여명의 희생자도 나오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그것을 마치 자기네들 업적처럼 선전을 하려고 하는 것이 지금 현재 정부의 입장이 아닌가 이렇게 본다”고 말했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저는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서울시 유권자들이 너무나도 잘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서울시의 유권자들이 이번에 정부의 그릇된 정책을 단호히 판단을 할 것 같으면 4월 15일 선거결과라고 하는 것은 당연히 제가 미래통합당의 승리로 예견할 수가 있다. 지금 초기에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 여론조사가 ‘좀 어렵지 않느냐’ 하는 이런 소리를 하고 있지만, 저는 과거의 선거의 경험을 놓고 봤을 적에 초기에 나타나는 이러한 여론조사가 선거결과와 직결된다고는 절대 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 유권자들의 역량을 믿고, 우리 후보자들이 남은기간 동안 열심히 하신다면 소기의 목적은 반드시 달성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후보자님들께서 유권자를 믿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아무리 딴 이야기를 해도 유권자의 판단이 틀릴 것 같으면 우리가 결과를 예측을 하지를 못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실태를 볼 것 같으면 이게 도대체 과연 정부로서 해야 할 일인가 생각이 든다. 선거를 맞이해서 그 막중한 문제들이 산적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 엉뚱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제가 이 자리를 빌려서 한마디 말씀을 드리겠다. 지금 지난 4년 동안에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의 행태가 어떠한가. 단순한 청와대를 바라보는 거수기 역할밖에 못했다. 더군다나 지금 이번 총선에는 청와대 돌격 부대들이 상당히 많이 지금 후보자가 되고 있다. 이 사람들이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국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는 것이 사전에 다 예견할 수가 있다. 우리가 다른 나라의 역사에서 볼 적에 그와 같은 국가를 구성을 해서 권력에 맹종하는 의회가 될 것 같으면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우리가 이룩해놓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다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이어 “저는 유권자들에게 당부를 드린다. 여러분들의 투표가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나라가 잘못된 다음에 아무리 후회를 해봐야 그때는 이미 상황은 끝나버린다. 이 점을 명심하시고,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 얼마나 명확한 판단을 하실 수 있느냐를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시라. 그렇게 판단이 서시면 반드시 우리나라 정치의 변화를 여러분들이 가져오셔야 된다”고 강조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