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8층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지금 우리와 유사 명칭을 그런 당이 나와서 여러 가지 우리 지지자들의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분명히 다르다. 여기 우희종 상임공동대표도 나오셨지만, 우리가 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를 살려서 여러 가지 자기 소리를 낼 수 없는 소수 정파를 육성하고자 하는 뜻으로 연동형 비례제를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샐럽이라는 그런 명망가들, 지명도가 높고, 사회적 신분이 높고, 재산이 많은 그런 분들의 마당을 만들고자 연동형 비례제를 만든 것은 아니다. 우리는 장애인이라든가 이런 어려운 분들, 자신의 힘으로는 국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그런 사람들, 그분들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원적인 정치문화를 만들자고 하는 것이 연동형 비례제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지금은 그것이 혼선을 빚고 있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이제 우리 지지자들과 국민들이 잘 판단하리라 생각한다. 이런 점도 우리가 마지막 열흘 동안 국민들에게 충분히 잘 통보를 해서 헤쳐 나가도록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아직은 경합지역이 많기 때문에 몇 석을 얻는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원래 목표로 했던 130석은 무난히 확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것도 경합지역이 원체 많기 때문에 아직은 장담할 수가 없다. 마지막까지 우리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