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민주당, 정은경 질본 본부장 사진까지 선거에 활용… 비열한 꼼수”

통합당 “민주당, 정은경 질본 본부장 사진까지 선거에 활용… 비열한 꼼수”

기사승인 2020-04-07 11:13:50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정원석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대변인은 7일 “선거 승리에 대한 집착으로 최소한의 양심도 염치도 저버린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논평했다.

정 상근대변인은 “이번에는 자신들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사진을 선거홍보물에 이용했다. 우한 코로나 19 발생초기부터 지금까지 방역의 사령탑으로서 헌신해 온 정 본부장의 얼굴을 팔아서라도 국민의 환심을 얻겠다는 비열한 꼼수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홍보를 위해 결혼 컨셉을 꺼내들어 비웃음까지 샀다. 오죽하면 남매끼리 결혼하는거냐, 적자 서자 운운하더니 아버지가 주례를 보는 거냐는 등의 비아냥까지 이어지고 있다. 당의 기호를 교묘히 배치한 쌍둥이 버스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시정 요구까지 받은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뻔뻔하게도 ‘불법 선거’를 밀어붙이겠다는 투다. 정부가, 선관위가 자기 편이니 막나가겠다는 어깃장인가”라고 비판했다.

정 상근대변인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공수처법과 밀실 거래하고, 그 거래 파트너에게 ‘X물’ 운운하며 뒤통수를 친 더불어민주당이다. 소설에나 나올법한 악당 캐릭터의 특징들, 비열하고도, 저열하며, 야만적인 사람을 형상화하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되지 않을까싶을 정도다. 우리 국민이 무슨 죄인가. 이들이 집권당으로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개탄스러울 지경”이라고 비난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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