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업소에 100만원씩 지원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업소에 100만원씩 지원

기사승인 2020-04-07 15:40:11


[성남=쿠키뉴스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에 특별위로금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홈페이지 '확진자 동선' 공개에 포함돼 휴·폐업하는 등의 영업손실을 본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위로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이 본격화한 지난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확진자 동선공개로 명단이 언급된 업소는 102곳이다. 

특별위로금 지원에 드는 자금은 기업·단체·개인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남시에 지정기탁한 성금 1억1028만원을 활용한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승인·배분해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대상 점포주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대상 업소 대표는 성남시청 복지정책과에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신분증을 가지고 가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anker@korea.kr), 또는 팩스(031-729-2829)로 관련 서류를 보내면 된다.

서류확인 뒤 신청 접수일부터 일주일 이내에 업소 대표자 계좌로 입금한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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