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에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게임 제작 전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3년의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IT분야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실기 위주의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특성화대학이다. 매년 재학생들이 제작한 게임을 국제게임축제인 지스타와 GGC 등에 출품, 다수의 수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교 측은 “게임제작에 필요한 각 파트에 맞춰 세부전공과정을 나눠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이 선택한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실제 게임회사의 업무방식과 마찬가지로 전공별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진행되는 프로젝트실습을 통해 게임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는 것까지 교육과정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GGC2019’에서는 국내 게임학과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기도 했으며 앱스토어는 물론이고 글로벌 플랫폼인 STEAM을 통해 이미 상용화된 게임도 다수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제작실습을 위한 여러 교육시스템과 더불어 책임교수제, 졸업인증제 등의 제도를 통해 학생별 맞춤 컨설팅으로 통해 학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내 모션캡처, VR스튜디오, 시뮬레이터 등의 장비 마련과 실습실 개방 등 게임제작관련 학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는 게임기획, 게임인공지능프로그래밍, 게임아트디자인으로 세분화된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우선선발전형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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