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폐쇄된 신천지 시설 활보하다 주민에 ‘딱’ 걸려…고발 검토

이만희, 폐쇄된 신천지 시설 활보하다 주민에 ‘딱’ 걸려…고발 검토

기사승인 2020-04-08 08:16:06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강제폐쇄한 시설에 허가 없이 드나들어 경기도가 고발을 검토 중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은 식목일인 지난 5일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신천지 시설에 허가 없이 들어가 조경공사를 지시했다.

이 시설은 경기도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 2월 긴급행정명령을 강제폐쇄한 354개 신천지 시설 중 하나다.

주민 제보로 이 총회장이 폐쇄 시설에 드나든 사실을 확인한 경기도는 행정명령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2일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는 8㎞가량 떨어져 있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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