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김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앞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에 맞춰 온라인학습이 어려운 환경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은 김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있는 청년들을 학습도우미로 고용해  1인 1가정 방문을 통한 온라인 접속방법과 학습요령 등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관련 김제시는 학습 도우미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4월 10일 12시까지 김제시청 인재양성과에서 접수 받는다. 신청자격은 일자리 알리미에 등록되어있는 청년과 공고일 현재 김제시에 주소를 둔 만20세~50세 미만에 해당하는 미취업자로서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자다. 선정된 학습도우미는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활동하게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온라인 개학을 앞둔 소외계층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취업이 힘든 청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