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 6명 경찰에 고발

경기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 6명 경찰에 고발

기사승인 2020-04-08 16:10:40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 6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기도는 8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등 6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가평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총회장 등 6명은 지난 5일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폐쇄 및 집회금지 등 조치를 내린 가평군 청평면 잠곡로 소재 신천지예수교 시설에 무단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신천지가 평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부지로 알려져 있다. 

도는 "이 총회장 일행이 5일 오전 10시30분경 시설 내부관리와 식목 등의 목적으로 폐쇄시설을 무단출입한 후 수십여 분간 머무른 것을 확인했다"며 현장 사진과 동영상 등을 경찰서에 제출했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폐쇄된 시설은 지정된 관리인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으며 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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