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허대만 더불어민주당(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후보가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의 포항 남구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허 후보는 8일 "집권여당 후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한국환경공단 유치를 통해 포항 남·울릉 친환경 명품도시, 친환경산업 메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한국환경공단 본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유치되면 지역학생을 의무적으로 30%까지 채용할 수 있다.
특히 인구 유입·지방세수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허대만 후보는 "포항 남구 주민들이 느끼는 가장 심각한 현안은 환경문제"라며 "한국환경공단 유치는 환경혁명의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환경오염 방지, 환경 개선, 자원순환 촉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