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박승호 무소속(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후보가 반려동물 지원 확대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8일 "포항지역에는 2만5000여마리의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있다"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1000마리 이상의 반려견이 유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존 유기견 중심에서 반려동물, 반려인 중심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방안 마련 △유기견 입양 시 진료비 지원 △유기견 보호기간 연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승호 후보는 "인간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공생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