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잇따른 투자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달 포스코케미칼이 2500억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착공한다.
포스코케미칼의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가 될 전망이다.
5월에는 10개 기업과 블루밸리 임대산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해소되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결과 공고 면적인 12만㎡ 전부 분양됐다.
이번 분양을 계기로 2단계(314만745㎡) 공사가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연이은 기업들의 투자를 통해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경쟁력이 입증됐다"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