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월례조회를 대신해 직원들이 사장을 직접 인터뷰하는 'CEO 직터뷰'를 도입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CEO 직터뷰'는 사장과 임직원간 경영목표에 대한 공감과 소통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사 직원들은 사장에게 직접 경영현안과 궁금증을 묻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이 동영상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과 사내 엘리베이터안 모니터 등에 상영해 모든 임직원이 공유한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직터뷰는 인사, 인재상, 장기임대주택 모델개발 등 다양한 현안을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헌욱 공사사장은 "직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조직 및 인력확대는 공사의 핵심 미션인 경기도의 주거,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때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사의 중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재정운영계획과 인력수급계획을 확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직터뷰가 기존의 일방적 평면적 소통에서 벗어난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내 호응을 얻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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