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셀트리온, 인천·충북 주민에 마스크 50만장 전달

[제약산업] 셀트리온, 인천·충북 주민에 마스크 50만장 전달

기사승인 2020-04-09 17:26:28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제약업계의 도움이 계속되고 있다. 셀트리온이 지원금 기부에 이어 마스크 50만장을 전달했다. 한편, 새로운 시작을 앞둔 기업들의 소식도 전해졌다. 휴젤은 춘천 공장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솔가비타민은 영등포 롯데백화점 입점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셀트리온, 인천·충북 주민에 마스크 50만장 전달=셀트리온은 회사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충북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50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회사가 ▲인천 2억원 ▲충북 2억원 ▲대구 4억원 ▲경북 2억원 등 총 10억원의 지원금을 출연한 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회사에 따르면 제공될 마스크는 약 10회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필터 삽입형 마스크 1개와 필터 10개가 세트로 구성됐다. 마스크는 제약회사의 무균공정에서 작업자가 착용하는 무균복 소재로 제작됐으며, 필터는 기존 지원계획 대비 2배로 늘려 지원된다.

▷휴젤, HA필러 춘천공장 신축…12월 준공 목표=휴젤은 지난 8일 춘천 거두농공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 아크로스 한선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휴젤과 아크로스의 핵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크로스 HA필러 생산을 위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공장 건설에는 약 160억원이 투자됐다. 신공장은 오는 12월 준공, 내년 4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회사는 신공장을 통해 HA필러 생산 규모를 연간 800만 시린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솔가비타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입점 기념 행사=한국솔가는 오는 19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입점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회사의 전 제품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를 통해 5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솔리엔스 보습 마스크팩(2매)’이,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솔가 네이처바이트 종합비타민(30정)’이 현장에서 증정된다. 아울러 회사는 19일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할인 행사와 제품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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