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평택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 '경기도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시작됐다.
평택시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동시에 접수하며 지급대상은 3월 23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이다. 평택시에서 10만원, 도에서 10만원씩 1인당 총 20만원이 지급된다.
온라인 미신청자들은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평일 09:00~20:00, 주말 09:00~18:00) 또는 농협중앙회(영업시간 내)에 방문해 선불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단위농협과는 협의 중이다.
혼잡방지를 위해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같은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태어난 해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재난기본소득 수령 후에는 신용카드와 선불카드 모두 사용개시 문자 수신 후 3개월 내에 사용해야 한다. 신청 마지막 날인 7월 31일에 신청했더라도 8월 31일까지는 모두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미사용할 경우 자동 환수된다. 평택시 내 연매출 1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유흥업소·사행성업소·프렌차이즈직영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