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정우식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9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관악을 후보 사무실에서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승기를 잡았다’고 하면서 ‘16년 만에 과반 달성이 가능하다’고 했다. ‘선거의 달인’다운 발언이다. 아마도 미래통합당의 김대호 후보, 차명진 후보의 막말이 더불어민주당 판세에 유리하게 전개되는 자신감의 표현인 듯 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한 소득주도성장, 주52시간근무제 등을 강행함으로써 야기된 소상공인 몰락 등 경제실정 책임이 없는가? 이해찬 대표는 국민들의 마음을 전혀 읽지 못하는 자신감을 넘어 ‘오만함의 극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는 본인의 과도한 희망사항을 마치 진실이냥 국민들을 선동하지 말기 바란다. 또한 ‘어부지리’로 총선승리를 궁리하지 말고 민생의 고통을 먼저 챙기기 바란다. 국민들의 절반이상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경제실정을 잊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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