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바깥출입이 어려워진 어린이들을 위해 놀이키트 무료 제공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10일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회원들에게 놀이키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놀이키트는 평생학습원 1주차장 임시 제공소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나눠줬다.
1차 배부는 지난 8일 접수 당일 오전 선착순 마감됐다.
시는 오는 17~18일 2차 배부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규진 복지국장은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3차 배부도 계획중"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