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김정재 미래통합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지세 확장과 부동층 공략에 집중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0일 기계시장, 경북간호고, 기북면, 양학시장, 오광장 일대에서 번개 유세와 거리 인사를 했다.
11일에는 흥해시장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통합당 후보 일동이 동시에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는 "아직 부족한 혁신으로 과거의 체질과 행태에서 국민을 걱정시키는 일을 근절하지 못했다"며 "총선 이후 더 근원적인 혁신에 매진하겠다"는 반성을 담았다.
그는 "현 정권이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마저 장악한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유사 전체주의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이라는 자랑스러운 기관차가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게 할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72시간 마지막 투혼 유세를 선언한 김정재 후보는 "국민들이 나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건져내고 이 나라가 다시 균형을 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