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허대만 더불어민주당(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후보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허 후보는 지난 5일부터 '120시간 걸어서 시민속으로'란 슬로건 아래 도보 유세를 펼쳤다.
시민들과 직접 부대끼며 진심을 호소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그는 "마음은 '허대만'이지만 손은 미래통합당으로 향하는 시민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이번만큼은 위기에 빠진 포항 경제와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허대만'을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허대만 후보는 "지역 정치사의 역사로 남을 기적이 이제 시작됐다"면서 "'예산폭탄'으로 포항 남·울릉의 대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역사적 기적에 동참해 달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