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이제 유시민 이사장까지 양정철 많이 컸네”

손혜원 “이제 유시민 이사장까지 양정철 많이 컸네”

기사승인 2020-04-13 08:44:17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정봉주 전 의원과 함께 열린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손혜원 최고위원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향해 “많이 컸다”라며 지적했다.

손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 원장과 관련된 기사를 게시하며 “이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까지? 많이 컸다. 양정철”이라는 글을 올렸다.

양 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소병철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와의 정책 협약식을 가진 자리에서 유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 가능’ 발언을 두고 “최근 당 밖에서 우리가 다 이긴 것처럼 의석수를 예상하며 호언하는 사람들은 저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유 이사장의 발언을 경계했다.

앞서 유시민 이사장은 총선 결과와 관련해 “비례 의석을 합쳐서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망했다.

유 이사장, 양 민주연구원장, 손 의원의 주고받는 공방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가세해 “어휴, 이게 다 애들이 크는 소리입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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