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기능성 생수 제조업체 ㈜이앤피가 코로나19 치료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의료진을 위해 자사 제품 ‘닥터코아’를 제공하고 있다.
㈜이앤피는 “최근 대구 경북대병원 의료진에 ‘닥터코아’ 4000병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계속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앤피는 “음압병동에서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탈수현상이 잘 생긴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분공급과 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닥터코아가 꼭 필요할 것 같아 평소 후원해온 국제구호 NGO 글로벌쉐어를 통해 후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체의 세포 내 흡수율 뿐만 아니라 항산화 활성도에서 놀라운 효과를 입증한 닥터코아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의료진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없다는 회사 측의 판단이었다.
실제로 일본의 물 연구가인 기타가와 요시치카 박사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세포 흡수율의 척도인 투과율 부문에서 닥터코아는 1.7을 나타내 일본과 프랑스의 명품 샘물인 후쿠오카 히타시(1.0)나 루르드(1.2)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한국의과학연구소는 닥터코아의 항산화활성도를 62.12%로 측정했다. 이는 국내 판매 수입생수의 경우 1% 수준, 프랑스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생수의 경우 1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놀랄 만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이앤피는 최근 미국의 세계적인 병원 체인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을 통해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세포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검증한 메이요클리닉 측과 6개월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3월 20일 미국 수출 첫 선적을 마쳤다는 것이다.
㈜이앤피 관계자는 “회사는 매출액 20% 이상을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의 당뇨 및 대사관련 질환 극복을 위한 실험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앤피는 닥터코아의 한국의과학연구원 인증, 미국 FDA 및 국제생수협회(IBWA) 안전성검사를 마치고 국내 병원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케이메디클리닉과 당뇨 치료 임상시험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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