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5억원을 추가 확보, 특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경주시민으로 재산 2억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한다.

신청일 현재 만 39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는 우선 선발 대상으로 소득, 재산과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선발된 근로자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로나19 관련 방역·전산 작업, 업무 보조, 환경정화 사업 등에 참여한다.

주낙영 시장은 "25개의 사업장에서 안전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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